재택근무 1년, 생산성을 높이는 나만의 방법 코로나19로 시작된 재택근무가 어느덧 1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일하는게 편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그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터득한 생산성 향상 방법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업무 공간 분리하기** 가장 중요한건 업무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침대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했는데, 집중도 안되고 허리도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거실 한쪽에 작은 책상을 놓고 그곳에서만 일을 합니다. 의자도 사무용 의자로 바꿨더니 훨씬 편해졌어요. 공간이 분리되니까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명확해져서 좋습니다. **2. 루틴 만들기** 재택근무를 하다보면 시간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 출근할때와 비슷한 루틴을 만들었어요. - 7시 기상 - 세수, 양치 후 간단한 스트레칭 - 8시 30분까지 아침식사 - 9시 정각에 업무 시작 이렇게 하니까 집에 있어도 일하는 모드로 전환이 쉬워졌습니다. **3. 뭄다우노 테크닉 활용** 25분 집중 + 5분 휴식을 반복하는 뽀모도로 테크닉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25분 동안은 오로지 업무에만 집중해요. 5분 휴식 시간에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물을 마시면서 쉽니다. 이 방법을 쓰고 나서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4. 의사소통 도구 적극 활용** 재택근무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동료들과의 소통입니다. 저희 팀은 슬랙(Slack)을 주로 사용하는데, 중요한 내용은 반드시 채널에 공유하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서로의 근무 상황을 점검합니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니까 더 친밀감도 느끼고, 업무 진행 상황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5. 적절한 휴식과 운동** 집에만 있다보니 운동 부족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꼭 30분 정도 산책을 나가도록 하고 있어요. 집 근처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됩니다. 또한 업무가 끝나면 유튜브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면서 가볍게 운동하고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업무 효율도 올라가는것 같아요. **6. 업무 시간 엄수** 재택근무를 하다보면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 있으니까 계속 일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데, 이는 정말 위험한 습관이에요. 저는 6시가 되면 무조건 업무를 중단합니다. 노트북도 끄고, 업무 관련 메신저도 확인하지 않아요. 명확한 경계를 두지 않으면 번아웃이 올 수 있거든요. **마무리** 재택근무는 분명 장점이 많지만,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위에 소개한 방법들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건 아니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재택근무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만의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